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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시티, UCL 역사상 '트레블' 달성!

by 뉴스캐치 2023. 6. 12.

맨체스터 시티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테르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이어 첫 UCL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 역사를 썼다.

경기는 맨시티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테르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문을 얻는 데는 실패했고, 후반전까지도 득점을 못 했다.

하지만 23분에 박스 안에서 볼을 이어받은 실바가 로드리에게 패스를 시도했고, 로드리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맨시티가 중요한 선제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그러나 인테르도 포기하지 않았다. 25분에는 루카쿠의 결정적인 헤딩이 나왔지만, 에데르송이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이를 막아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맨시티의 승리로 끝난 이번 UCL 결승전에서는 맨시티가 3-2-4-1전형을 사용했다. 엘링 홀란드가 최전방에 섰고, 잭 그릴리쉬,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가 2선에 선택되었다. 바로 아래에는 로드리와 존 스톤스가 수비 라인을 보호하며, 스리백은 네이선 아케, 후뱅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맡았다.

인테르는 3-5-2전형으로 맞섰으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가 투톱을 맡았다. 후반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투입되며, 라울 벨라노바와 로빈 고젠스도 투입되었다.

맨시티의 승리는 그동안의 역사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의 우승과 함께 맨시티는 세계적인 강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맨시티는 더 큰 위상을 얻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많은 대회에서 맨시티의 우승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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