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출신 이강인, 또다른 라리가 팀에서도 인기"

이강인, 라리가에서 불가능한 게 없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소 잠잠해졌다 한들, 꾸준하게 다른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며 큰 인상을 준 이강인은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라리가에서 어디든 성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명실상부 마요르카의 에이스다.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이강인은 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라리가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늗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이강인을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수상은 무산됐지만, 이강인이 얼마나 인정받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제는 유럽 전역에서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많아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그 예시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레알 베티스에서도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 베티스는 베티쿠스와 매우 유사한 전술인 '페예그리니 감독의 빠른 전환 축구'를 추구하며 이강인과 잘 어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26일 발렌시아와의 라리가 3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이강인은 이날 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9분경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결승골을 도왔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적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가격 때문에 이적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이강인은 유럽 전역에서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의 활약으로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불가능한 게 없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다음 시즌은 어느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충분한 활약을 보여 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강인이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그가 선택한 팀에서 활약하는 그날을 함께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