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염수 방류 BBC 보도 부인

한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지지한다는 외신 보도에 외교부가 "찬성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일본 측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제 검증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성을 검토하였으며, 실제 방류가 검증한 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에는 반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첫날 현장을 보도한 BBC는 중국은 일본이 태평양을 개인 하수처리장으로 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정부는 방류 계획을 지지하고 있지만 여론은 다르다고 보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일본이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을 지키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외신 보도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제 검증과정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도 안전성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제 방류가 검증한 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입장은 적극 참여하고 검증한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지지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따라서 외국부는 메시지를 부정화하기 위해 외신 보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것은 태평양의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가 크다. 따라서 한국 여론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 검증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실제 방류가 검증한 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한국 정부는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의 여론은 여전히 방류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