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맞아 국제축구연맹(FIFA)이 각 참가국들의 국기가 새겨진 응원용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머플러에는 문양 오류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한국 축구 팬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자월드컵을 맞아 FIFA는 태극기와 함께 국기가 새겨진 티셔츠, 모자, 머플러 등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FIFA 온라인 스토어를 방문한 한국 축구팬들은 태극기 사괘에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태극문양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사괘가 오직 '건괘'로만 그려진 것인 것입니다.
태극기 문양은 제대로 그려져 있으나 머플러에만 태극기 사괘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티셔츠, 모자, 축구공에는 올바른 태극기 사괘가 제작되었습니다. 이에 한국 팬들은 FIFA의 여자월드컵 머플러 태극기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FIFA는 2022년 카타르남자월드컵에서도 응원 머플러를 제작했으며, 그때에는 태극문양과 사괘가 정확했으며 한글 표기도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여자월드컵 머플러의 태극기 사괘 오류는 이전의 잘못을 반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FIFA의 태극기 디자인에 대한 존중과 성의가 결여되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틀 후인 25일에는 첫 경기인 콜롬비아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를 앞둔 한국 팬들과 호주의 한국 교민들을 위해 제작된 '태극' 머플러가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경기에 임하는데, 이것은 대표팀에 대한 예의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들은 현지에서 해당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 팬샵을 찾았으며, 이에 대한 FIFA의 자체 제작 설명을 들었습니다. KFA는 FIFA에게 오류를 지적하고 항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머플러의 가격은 이전 카타르남자월드컵 때와 동일한 20유로입니다. 머플러를 구매한 팬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FIFA에 즉각적인 확인과 오류 고지를 요청하고, 잘못된 사안에 대해 항의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FIFA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상으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머플러 태극기 사괘 오류에 대한 한국 축구 팬들의 분노와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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