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전현무계획' 차별화 전략 성공할까?

MBN의 신규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고의 MC 전현무와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함께하는 무계획 여행 프로그램으로, 직접 그 지역을 탐험하며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개최된 미니 제작발표회에서는 전현무가 곽튜브의 집을 무작정 습격하는 이색적인 시작을 보였다. 곽튜브는 대본 없이 진행되는 것에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국내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언급하며 국내 맛집을 즉흥적으로 찾고 싶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식당을 알게 되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곽튜브는 자신이 다녀온 해외 여행 중 국내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다른 방송국에 제안했었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쁨을 나타냈다. 이에 전현무는 '무계획' 프로그램의 장점을 강조하며 곽튜브와 함께 해외 여행을 다녀오자고 제안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은 국내 맛집을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기존의 맛집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곽튜브는 짜여진 맛집에 가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발견하는 맛집을 선호한다고 말하며, 전현무는 맛이 조금 떨어져도 역사나 서사가 있는 식당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계획'은 미리 조사되지 않은 식당을 찾아가는 도전적인 측면과 맛집의 변별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첫 방송은 오늘(16일) 오후 9시 10분에 MBN에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신한 콘셉트와 즉흥적인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