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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명수, 예능 PD 불만 및 유튜브 이행 계획

by 뉴스캐치 2024. 1. 29.

박명수가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예능 PD들에게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개그콘서트' 코너 '데프콘 어때요?' 주역인 신윤승과 조수연이 게스트로 나와 김상미 PD와의 대화에서 박명수는 자신의 코미디 연기에 대한 평가를 묻자 김상미 PD가 "조금 부족하신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라고 반응했다.

김상미 PD는 박명수를 칭찬하며 "너무 인품이 좋고, 예능 PD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언급했지만, 박명수는 "PD들이 나를 좋아만 하고 쓰지는 않는다"며 "난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투덜댔다.

한편, 신윤승은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다른 개그맨들과 함께 걷다가 시민에게 인식되지 않아 난감한 경험을 고백했고, 박명수는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개그맨 시험을 3번 떨어졌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신윤승은 유튜브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개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개콘'이 사라지면 코미디 프로그램의 맥이 끊긴다. 선배들이 많이 출연해줘서 후배들의 길을 터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하, 김숙, 전현무 등이 '개콘'에 출연 약속을 한 것을 밝히며 든든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조수연에게 "데프콘을 닮았다"는 발언에 죄송함을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종합하면,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예능계의 뒷 이야기와 개그콘서트에 대한 열정이 어우러져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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