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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3년 해넘이 비 눈 속출

by 뉴스캐치 2023. 12. 31.

**새해 첫날 기상 전망: 비와 눈 속에 맞이하는 2023년**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 31일의 흐린 하늘은 2023년 새해 첫날에도 비 또는 눈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해넘이 보기 어려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날씨가 잠시 개이는 틈을 통해 해넘을 볼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기온은 대부분 영상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질은 다소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충청과 전라의 일부 지역, 제주도는 더 긴 강수 시간이 예상되고, 강원도 일부 지역은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적설량은 경기도 동부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의 높은 산지,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서 1~3cm가 예상되며, 강원도 산지는 최대 2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북부 동해안은 15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되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수량은 강원도 산지와 동해안에서 15mm 내외, 울릉도와 독도에서 10mm 내외가 예상되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대구·경북 지역은 5mm 안팎, 전라와 부산·울산·경남, 제주도는 5mm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 조건과 감소된 가시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남부, 충청, 호남, 영남, 제주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야외 활동에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강원도 영서 지역은 오전 중에 미세먼지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민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 동해안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가 지역의 바다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모두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분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특별한 날,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날씨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시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실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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