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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지드래곤 마약 논란, 경찰 조만간 소환조사 예정

by 뉴스캐치 2023. 10. 30.

빅뱅 지드래곤은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이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며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음을 알기에 수사기관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지드래곤이 대통력 탄핵 사건 때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을 선임, 이번 사태를 굉장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럴 경우 돈을 굉장히 많이 낸다.

10억~20억 단위일 수도 있다"며 "처음 지드래곤과 연락이 닿은 분에 따르면 '경찰한테 연락받은 바 없다'며 굉장히 짜증을 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지드래곤의 입장은 강경하다. 그는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팬들과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둘로 나뉘어지고 있다. 팬들은 지드래곤이 자신과 관련된 사건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다. 반면에 한쪽에서는 2011년에 지드래곤이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던 일과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해명이 당시에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하여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데, 양귀비, 아편, 코카인 등 다양한 마약 혼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경찰은 아직 지드래곤이 어떤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시약 검사나 정밀 검사를 통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및 횟수를 확인할 계획이다. 따라서 검사 결과에 따라 무죄가 입증될 수도 있고, 혐의가 추가로 적용될 수도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 외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도 28일 피의자 조사를 받았으나 마약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이선균의 휴대폰과 차량을 압수하였으며, 국과수 정밀 검사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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