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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지드래곤 마약 논란, 샤넬·BMW 눈치보기

by 뉴스캐치 2023. 10. 28.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면서 광고계가 큰 동요를 겪고 있다. 이미지 타격을 우려한 일부 브랜드들은 지드래곤이 등장한 광고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샤넬이다. 지드래곤은 2016년부터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해왔으며 오랜 기간 동안 샤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의 활동은 SNS나 공항 패션을 통해 샤넬의 의상, 액세서리를 애용하며 대중들에게 강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드래곤이 마약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지 타격을 받은 샤넬은 앞으로 지드래곤에 대한 피해보상 및 위약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지드래곤은 샤넬 외에도 다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많은 광고를 하였다. 그 중에서도 나이키와의 협업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지드래곤을 상대로 광고주들이 위약금 청구 소송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광고 모델이 법 위반 등으로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경우, 광고료의 2배에서 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하는 조항이 계약 사항에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얼마의 위약금이 요구될지는 아직 파악하기 어렵다고 한다.

현재 지드래곤은 마약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법적인 판단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미지를 고려한 경우, 광고주가 위약금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법조계에서는 이미지 타격으로 인해 브랜드의 이미지가 손상되었다면 광고주가 위약금을 요구할 수 있는 해석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법적인 판단에 따라 광고주들이 지드래곤에게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광고 모델들은 이미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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