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배드민턴 SNS 논란, 무슨 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가은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댓글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은 김가은 선수의 댓글에 여러 언어로 욕설을 남기고, 반응이 격앙된 상황입니다. 욕설 댓글이 계속 달리자 김가은 선수는 댓글 기능을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김가은 선수는 1일 중국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김가은 선수는 3단식에서 경기 스코어 3 대 0 완승을 거두어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김가은 선수는 첫 번째 대결에서는 안세영 선수를 2 대 0으로 이기고, 두 번째 대결에서도 이소희-백하나 조를 2 대 0으로 이기는 등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단식에서는 허빙자오 선수를 2 대 0으로 이기며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강호로 알려진 중국을 이기는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김가은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몰려와 여러 언어로 욕설을 남기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의 누리꾼들은 김가은 선수가 허빙자오 선수의 표정을 흉내낸다는 주장과 함께 해당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공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악의적인 편집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 경기 중계 영상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김가은 선수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기 후 김가은 선수는 허빙자오 선수의 표정을 보기 힘들었으며, 행동을 흉내내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가은 선수는 중국 관중들의 야유에 대해 속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태로 인해 김가은 선수는 많은 억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김가은 선수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공정하고 예의바른 경기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