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커브 양궁 여자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임시현과 안산은 개인전 결승에 나섰는데, 임시현은 슛오프에서 10점을 쏘며 결승에 올랐다. 안산은 5번째 엔드에서 30점을 얻어 퍼펙트한 경기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이우석은 중국 선수에게 패배하여 금메달을 놓쳤다. 이에따라 여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에서 한국 선수끼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임시현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임시현과 안산은 이미 다른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는 임시현이 남돌역할을 했으며, 8강까지 여유 있게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4강에서 막히는 장면도 있었다.
슝원(Thailand), Mohammad Milon Haliogon (Bangladesh), Yu Ting Ting (Taiwan)를 차례로 제치며 8강까지 진출하였다. 임시현은 4강에서 조금 난감한 상황에 이르렀다. 많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리지아만에게 1엔드에서 29대28로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임시현은 2엔드에서 3번의 발사 모두 10점을 얻게 되며 상황을 돌려놓았다. 이후의 3~5엔드는 팽팽한 경기였지만 동점으로 막히며 슛오프에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이 경우 임시현이 대담한 행동을 보이며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 임시현은 담담하게 활을 쏴서 10점을 얻었고, 리지아만은 9점에 그치게 되었다. 반대로 안산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다관왕을 차지한 바 있어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차례로 제치며 8강까지 올랐으며, 하일리간과의 경기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1엔드에서 안산과 하일리간 모두 30점을 얻어 폭발하는 긴장감을 선보였다. 일부러 2엔드에서 첫 발과 세 번째 발을 10점으로 쏘았던 안산이 하일리간을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여자 리커브, 컴파운드 종목 개인전에서 소채원이 나서며 타이를 이겨 결승에 진출하였다.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이우석과 오진혁이 개인전에서 무리하게 경기를 진행했으나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이우석은 중국 선수와 비기고, 슛오프에서 밀려 낙차했다. 이에 따라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였다.그 외에도 양궁 남녀 리커브, 컴파운드 결승은 7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리커브 양궁 여자대표팀은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반면,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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