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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콩 ELS 가입 후 '과징금 폭탄' 위기

by 뉴스캐치 2024. 2. 12.

제목: 홍콩 ELS 판매 논란, 금융사 과징금 폭탄 촉각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3년 만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사태가 폭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 ELS 판매에 불완전 판매가 확인되면 금융회사들에게 수조원대 과징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홍콩 ELS의 투자규모는 총 19조3000억원에 이르며, 이 중 2021년 이후 판매된 약 17조1000억원이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금소법은 2021년 시행된 이래, 설명의무를 위반하면 투자금액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홍콩 ELS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금융회사들이 과거 10년의 손실 통계만을 활용해 ELS 투자를 권유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설명의무 위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융회사들에게는 과징금 폭탄을 예고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자기책임 원칙'에 따른 '비싼 수업료'를 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회사들은 소비자 권익증진이란 근본 정신을 잊은 채 금소법의 형식과 절차만을 강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금융상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관리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금융회사들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보호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이 건강하게 발전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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