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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WGBI 편입 실패, 9월 재도전

by 뉴스캐치 2024. 3. 28.

한국이 세계적인 국채지수인 '월드 거버먼트 본드 인덱스(WGBI)'에 편입되는 데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한국 정부와 금융계는 이번 편입 불발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재도전을 통해 편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WGBI는 세계 주요 국가의 국채를 대상으로 하는 지수로, 해당 지수에 포함되면 국제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투자 대상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 투자 유입을 증가시키고, 국가 신용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편입이 불발된 주된 이유는 한국의 외환시장 운영 시간 확대와 외국인의 국채 투자 접근성 개선 등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편입 실패를 계기로, 외환시장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금융계는 WGBI 편입이 한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편입이 성공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시장 진입이 활성화되어 국채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의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위상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와 금융계는 오는 9월 WGBI 재평가 때까지 관련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 금융 시스템의 개선과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WGBI 편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한국 경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편입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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