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와 9개 카드사, '착한가격업소' 할인 혜택 협약**
행정안전부(행안부)와 국내 9개 카드사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내 9개 카드사 중 신한카드를 비롯한 카드사들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원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 공공성 등에서 우수한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지정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은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국내 9개 카드사가 참여하게 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으며, 소상공인들도 다양한 카드사를 활용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해 작년에 15억원, 올해에는 1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배달료 추가 지원을 위해 30억원의 국비를 책정했다. 이는 민간 배달플랫폼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메뉴 배달 시 할인쿠폰 발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는 7천65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행안부는 2024년 말까지 이를 1만 개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의 편익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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