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로축구 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투헬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트러블로 인해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보도가 전해져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감독의 대인관계와 인사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되면서 바이에른 뮌헨 팀 내의 분위기는 암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겟풋볼은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이 아닌 선수들과의 대화가 부족하여 선수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파울로 디발라, 라프아엘 레이에스와 같은 주전 선수들과는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반면, 비주전 선수들과는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선수들 사이에서는 감독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투헬 감독은 출전 여부를 선수들에게 직접 알리지 않고, 부수적인 코치를 통해 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선수들 사이에서 감독에 대한 불신감을 키워나가는 요인이 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투헬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을 때 언론을 통해 비판을 한다는 점이다.
그의 비판의 대상은 김민재 선수였다. 김민재는 독일 포칼컵 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팀의 패배를 초래했다. 이에 감독은 김민재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이 같은 감독의 행동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명예회장 울리 헤네스는 "투헬 감독의 언행은 현명했다고 볼 수 없다. 우리 팀은 투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이런 방식의 리더십은 오히려 선수들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로 인해 선수들 사이에서는 감독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요슈아 키미히 선수는 이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돌아다니는 상황으로, 투헬 감독의 선수 관리 방식이 팀 내부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들과의 신뢰 관계를 회복하고, 앞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키우지 않기 위해 더욱 신중한 행동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불만 가득한 선수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의 행보가 축구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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